허름한 싸전거리에 ‘힙’한 카페·식당 빼곡

“힙당동 아세요?” 독자의 대답이 궁금하다. ‘예스’라면 트렌드에 민감한 남녀로 등극할 기회이고, ‘노’라면 이번 기회에 알아두자...칵테일바 주신당도 마찬가지다. 신당동 인근엔 광희문이 있다. 이곳은 조선시대 주검을 성 밖으로 나르던 문이었다. 자연스레 무당들이 근처로 모여들었고 당시 이곳을 무당집이라는 의미의 신당(神堂)이라고 불렀다.